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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네가 보는 창의 달은 될 수 없는 걸까
왜 모든 인연은 바람일 수밖에 없었을까
애초에 인연들은 모두 바람인 걸까
난 그저 네가 바라볼 수 있는 새벽의 달이 되고 싶을 뿐이었는데
외롭지 않게 그저 너의 새벽을 밝혀주는 달
가끔 내가 달인지 바람인지 헷갈릴 때마다
나는 남 몰래 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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