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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와 달 사이 저 어딘가 아스라이 걸터앉아 있는 바람
가는 길 헤매다 지쳐 그런가
아니라면 이미 누군가를 찾은 건가
봄을 기다릴 필요 없다면
겨울쯤 사라지겠지 아마
바다에 잠긴 별들만 수백 가닥인데
어떻게 한 번을 떠오르질 않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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