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8x90 반응형 문장7 [문장] 죽음 내 글들은 죽어버린 우리 관계를 기리는 방식 한 때는 샤워하는 방식도 비슷하다며 웃곤 했지. 떠날 땐 다름을 얘기하며 떠났지만 말이야. 2021. 3. 31. [문장] 지배 난 네가 나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, 그런 힘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. 아니, 믿고 싶지 않다. 모두가 잠든 밤에, 네 사진을 혼자 들여다 보며 지난 기억의 옷자락을 잡는다. 홀로, 홀로 밤을 거닌다. 정처없이. 2021. 3. 29. [문장] 최선 난 쓰러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. 나마저 쓰러져버리면 우리 관계가 망가질까봐 두려워서. 2021. 3. 28. [문장] 증표 사랑의 증표가 아니라 말했던 것들이 너에게서 드러날 때가 가장 슬펐어. "사랑은 이런 거 아냐?" "그치, 맞아 그런게 사랑이지." 2021. 3. 23. [문장] 사랑은 사랑은 빛을 선사하지만, 동시에 그림자도 지게 하니까. 2021. 3. 15.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