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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장

[문장] 지배

by 도묵 2021. 3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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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llustrated by @carrotcake

 


 

난 네가 나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, 그런 힘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.

아니, 믿고 싶지 않다.

 


 

모두가 잠든 밤에, 네 사진을 혼자 들여다 보며 지난 기억의 옷자락을 잡는다.

홀로, 홀로 밤을 거닌다.

정처없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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