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8x90 반응형 새벽1 신발 안의 자그마한 돌 나는 신발을 살 때 5mm 정도 큰 걸 산다. 내 발은 되게 애매한 크기라 딱 맞는 걸 신으면 불편하고 그렇다고 큰 걸 신으면 조금 헐렁하다. 그래도 큰 걸 신어야 작은 걸 신었을 때보다 발이 편하고 끈으로 조절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큰 것을 산다. 출근을 하는 어느 날, 여느 때와 다를 것 없이 신발끈을 충분히 조인 5mm 큰 신발을 신고 걸어가고 있었다. 그런데 갑자기 발 밑에 딱딱한 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 나는 출근할 때 노래를 들으며 걷는데 발 밑에 무언가가 신경이 쓰였지만 노래에 흥이 난 나머지 그냥 무시해버렸다. "아, 뭔가가 들어왔나 보네." (참고로 수정하기 전에는 "아, 뭔가가 또 들어왔나 보네."였다. 나는 이전에도 이런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.) 출근을 하고 열심히 일.. 2019. 4. 22.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