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'다른 사람의 창을 통해 세상을 보다'
내가 저 회사에 있었으면 이걸 문구로 내세워서 홍보 엄청 했을 것 같다.
아무튼 저 문장 그대로,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사람의 창을 통해 전 세계를 볼 수 있다.

저기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어떤 유저의 집에서 바라본 모습이다.

여긴 평범한 집사의 집인 것 같다.

아, 이거를 누르면 다른 사람의 창으로 이동되니까 계속 눌러 가면서 세상을 감상하면 된다.
그럼 좀 더 보겠다.

저기 오른쪽 하단에 소리 ON/OFF 버튼도 있다. 이 사람 창에서 나오는 소리가 꽤나 좋다.

여긴 애기가 있는 집이다.

여긴 집앞에 바다가 있다...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신기한 집들이 많다.

와... 할 말을 잃었다.

고즈넉한 프랑스 시골 풍경이다. 넷플릭스 드라마 '위쳐'에나 나올 법한 중세 도시 느낌.

여긴 별장 같은데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기 보단 이틀 정도 가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글 좀 쓰다 오고 싶다.
자, 이렇게 WindowSwap이라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 서비스가 굉장히 신기한게 아무리 찾아봐도 수익 모델이 될만한 돈의 입구가 없는 것 같다는 것이다. 광고도 없다. 심지어 수많은 사람들이 업로드 한 동영상을 무한, 랜덤 재생을 시키는데 서버비가 그래도 꽤 될 텐데 도대체 어디서 수익을 창출하는지 모르겠다.
아, 그리고 이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되는 걸로 많이 홍보가 된 모양인데 내가 봤을 땐 녹화 영상이다. 보다 보면 알 수 있다.
여러분도 저기 들어가서 랜선 세계 여행 좀 하다 보면 코로나 덕에 답답하고 옹졸해진 이 마음을 조금이나마 차분하게 가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.
그리고 꼭 소리는 켜보시라.
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. 빠잉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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